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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Pop song

Splendor in the grass(초원의 빛) -Pink Martini(핑크 마티니)

 
책은 도끼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진심이 짓는다’, ‘생각이 에너지다’ 등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가치 지향적 광고를 만들며 ‘인문학으로 광고하는’ 광고인으로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박웅현. 그는 말한다. 창의력의 전장인 광고계에서 30여 년간 광고를 만들 수 있었던 바탕에는 인문학이 있었고, 그 중심에는 ‘책’이 있었다고. 책을 통해 얻은 예민해진 촉수가 자신의 생업을 도왔다고. 『책은 도끼다』는 인문학적 깊이가 느껴지면서도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긴 광고를 만들어온 저자가 자신의 창의성과 감성을 일깨웠던, 이제는 고전으로 손꼽히는 책들을 소개하는 인문교양서이다. 『책은 도끼다』에 등장하는 책들의 장르는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시, 소설, 에세이를 비롯해 과학서, 미술사책, 경전 해설서까지 고루 언급함으로써 문학뿐 아니라 철학, 과학, 예술 분야의 이야기 속으로도 독자들을 쉽고 흥미롭게 안내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책 읽기를 통해 나날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졌다고 고백한다. 김훈, 최인훈, 이철수, 김화영, 손철주, 오주석, 법정 스님부터 밀란 쿤데라, 레프 톨스토이, 알랭 드 보통, 장 그르니에, 알베르 카뮈, 니코스 카잔차키스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저자가 매혹됐던 작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문장을 따라 읽어가다 보면, 무뎌졌던 우리의 감각과 시선이 한층 새롭게 깨어나고 확장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읽은 책들은 나의 도끼였다. 나의 얼어붙은 감성을 깨트리고 잠자던 세포를 깨우는 도끼. 도끼 자국들은 내 머릿속에 선명한 흔적을 남겼다. 어찌 잊겠는가?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쩌렁쩌렁 울리던, 그 얼음이 깨지는 소리를.” _(저자의 말 ‘울림의 공유’ 중에서)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출판일
2011.10.10

책은 도끼다라는 책에서 소개된 곡

잔디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을래?


https://youtu.be/baK9nvjwURg

 

<책은 도끼다> p.70~73

 

Splendor in the grass -Pink Martini 

I can see you're thinking baby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겠어​

I've been thinking too

나도 같은 생각이야​

about the way we used to be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and how to start a new

또 어떻게 새로 시작해야 할지​

Maybe I'm a hopeless dreamer

내가 헛된 꿈을 꾸는건지도 모르지

maybe I've got it wrong

혹은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도 몰라​

but I'm going where the grass is green

하지만 난 푸른 잔디가 자라는 곳으로 갈꺼야

if you'd like to come along

너도 같이 가지 않을래?​

Back when I was starting out

내가 일을 시작할 때 ​

I always wanted more

난 늘 더 많은것을 원했었어​

but every time I got it

하지만 난 알았어 ​

I still felt just like before

뭘 가져도 늘 똑같더라고​

Fortune is a fickle friend

돈은 변덕스럽기만 하고 ​

I'm tired of chasing fate

명예를 쫓는 것도 이젠 지겨워​

and when I look into your eyes

그리고 그 때 네 눈을 봤더니​

I know you feel the same

너도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

All these years of living large

더 큰 것만 원하던 우리의 일상이 ​

are starting to do a sin

어느새 죄악이 되어가고 있었던거야​

I won't say it wasn't fun

물론 재미도 있었지 ​

but now it has to end

하지만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겠어?​

Life is moving oh so fast

세상이 너무빨리 움직여​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사는 속도를 좀 늦춰야 할 것 같아​

rest our heads upon the grass

우리 머리를 잔디 위에 쉬게 하면서​

and listen to it grow

잔디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을래?

Going where the hills are green

푸른 언덕이 있고 ​

and the cars are few and far

차는 저 멀리 드문드문 보이는 곳​

days are full of splendor

낮에는 찬란한 빛으로 넘쳐나고​

and at night you can see the stars

밤에는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는 곳​

Life is moving oh so fast

세상이 너무빨리 움직여​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사는 속도를 좀 늦춰야 할 것 같아​

rest our heads upon the grass

우리 머리를 잔디 위에 쉬게 하면서​

and listen to it grow

잔디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을래?​